마나무네 카이사 룬 템트리 AP빌드?

게임|2019. 9. 21. 16:46

 

시즌9 원딜 카이사의 룬과 아이템 템트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마나무네 카이사 룬은 정밀(집중공격) + 영감으로 선택해주도록 하자.  카이사의 패시브는 대상이 잃은 체력에 비례하여 추가 피해를 가하는데, 이때 평타나 스킬로 4중첩을 쌓은 후 터뜨려줘야 패시브가 발동하게 된다. 평타 3회째에 집중 공격이 발동되고 나면 패시브의 피해량을 증폭시킬 수 있으므로 카이사와 높은 시너지를 자랑하는 룬이라고 볼 수 있다. 카이사는 강력한 1:1 능력과 특이한 이동기로 인해 소규모 전투나 잘라먹기 등에서 우월한 모습을 보여주는 하드 캐리형 원딜이다. 스킬 구성들이 대부분 1:1 최적화가 되어있다고 생각해도 될 만큼 단일 대상에게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단일 대상 뿐만 아니라 대규모 한타에서도 좋은 위치에서 딜링을 한다면 상당히 무섭고 강력한 챔피언이 될 수 있다. 패시브로 인해 탱커들도 무난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잘 성장했다면 손쉽게 게임을 이끌어 나갈 수 있으므로 무난하게만 성장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플레이해주도록 하자. 집중 공격이 탱커를 녹이는데 도움이 되고 딜러들에게 순간적인 폭딜을 입힐 수 있는 룬이므로 이점 참고하여 선택해주도록 하자.

 

 

마나무네 카이사의 아이템 템트리를 시작 아이템과 핵심 아이템으로 분류해보았다. 시작 아이템으로는 도란의 검과 도란의 방패로 나뉠 수 있다. 상대하기 힘든 봇 조합을 만나거나 카운터를 만났다면 고민하지말고 도란의 방패를 들어주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도란의 방패를 원거리 딜러가 선택하는 경우가 예전보다는 확실히 줄었고 그 효율또한 약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사거리도 짧고 초반 교전에서는 약한 면모를 보이는 카이사에게는 무난하게 성장하는 것이 베스트라 꼽힐 수 있다. 필자 입장에서는 도란의 검도 좋은 효율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나 상대 조합이 견딜 수 없는 조합이라면 무난하게 성장하기 위해 도란의 방패를 들어주어 라인 유지력을 높여주도록 하자. 하지만 우리팀 서폿이 카이사와 잘 어울리는 챔피언이거나 상대 조합이 무난하다면 도란의 검을 들어주는 것이 진화에도 소소하게 도움이 되므로 정말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도란의 검을 들어주도록 하자.

 

 

핵심 아이템으로는 두가지의 빌드마다 다른데 이번 글은 마나무네 카이사이므로 마나무네 하이브리드 카이사 템트리에 대해 소개해주도록 하겠다. 마나무네, 구인수의 격노검, 내셔의 이빨이 있을 수 있겠다. 마나무네 카이사는 유저들의 연구를 통해 만들어졌는데, 마나무네를 가는 이유는 온전히 Q 진화를 하기 위해서다. 다만 마나무네가 무라마나로 진화하면서 생기는 패시브인 충격 효과가 평타와 W에 적용되므로 순간 화력을 증폭시켜줄 수 있다. 진화와 화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마나무네를 살 때 유의해야하는 점이 뭐냐면 곡괭이를 먼저 산 뒤에 여신의 눈물을 가주도록 하자. 여신의 눈물을 먼저 사버리게 되면 그 사이에 딜로스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이점 참고할 수 있도록 하자. 구인수의 격노검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카이사의 필수템이 되므로 꼭 가주도록 하자. 내셔의 이빨은 W와 E 진화를 도우므로 가주도록 하자. 마나무네 카이사는 하이브리드지만 약간 AP에 치우쳐진 성향이 있다. 그러므로 추천하는 나머지 아이템은 존야의 모래시계나 벤시의 장막, 라바돈의 죽음모자이므로 이 3개의 아이템을 상황에 맞게 올려주도록 하자.

 

카이사의 장점으로는 대상에 무관하게 기댓값이 좋은 DPS, 독보적인 추적/저격 능력, 우수한 카이팅과 어그로 해제 능력, 높은 성장성과 딜러 라인 척살 능력으로 인한 후반 캐리력, 하이브리드 딜링을 기반으로 한 아이템 빌드의 다양성 등이 있을 수 있겠다. 상세한 장점이 궁금하다면 아래 더보기를 클릭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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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무관하게 기댓값이 좋은 DPS
카이사의 스킬들은 전체적으로 딜링에 특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평타 지속딜 - 스킬 폭딜과 단일딜 - 광역딜, 체력 비례 데미지의 조화가 적절히 이루어져 있다. 패시브 두 번째 피부의 부식성 흉터 효과는 기본적으로 평타에 보너스 마법 피해를 더하는 지속딜 계열이지만 요구 중첩 도달 시 폭발으로 입히는 피해는 대상의 잃은 체력에 비례하고 스킬인 공허추적자로 2중첩을 쌓을 수 있기에 폭딜도 만족시킨다. 주력기 이케시아 폭우는 주변에 적이 적을 경우 일점 집중형 누킹 스킬이 되고 많은 적 사이에서 쓰면 광역기가 되는 다재다능한 스킬이다. 덕분에 카이사는 허약한 목표물을 순식간에 척살하는 능력도 좋고, 튼튼한 탱 라인을 상대로도 제법 딜이 나오며, 심지어는 적 다수를 골고루 쓸어버리는 데에도 능하다. 이는 스킬을 활용한 폭딜이나 광역딜이 강한 반면 단일 대상 DPS가 떨어지거나, DPS 하나는 훌륭한데 그 외에는 믿을 구석이 없는 대부분의 원딜들이 갖지 못한 장점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카이사가 하향당하기 전에 한창 맹위를 떨칠 시기에는 후반 원딜 DPS 최강이라는 베인조차 카이사에게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를 들을 정도였다.


독보적인 추적/저격 능력
움직이면서 딜레이 없이 사용 가능한 Q, 굉장히 사거리가 길고 화력도 강하면서 플라즈마 2중첩이라는 보너스로 패시브 & 궁극기와 상호작용하는 W, 강력한 이속 & 공속 버프를 제공하는 E, 표식이 붙은 적에게 돌진하는 궁극기까지 모두 추격전에 더할 나위 없이 유용하다. 딜이야 기본적으로 충분히 강하거니와, 잃은 체력 비례 피해를 쿨타임 없이 스택만으로 넣는 패시브는 체력이 깎여서 도망치는 적에게 저승사자와도 같다. 이 때문에 득달같이 쫓아오는 카이사로부터 무사히 도망칠 수 있는 챔피언은 극히 드물다. 심지어 아군과 뭉쳐서 도망치더라도, 카이사는 궁극기 사용 시의 보호막과 (진화 시) 은신으로 상대의 저항을 무력화시킬 수 있고 앞서 서술했듯 광역딜까지 강력하기에 결코 안전하지 못하다. 오히려 카이사가 아무한테나 공허추적자 맞히고 궁으로 쫓아오기에 더 편한 환경을 마련해줄 수도 있다. 암살자 태그가 붙은 다른 원거리 딜러와 비교해도 카이사의 암살능력은 독보적인데, 이는 카이사만이 앞라인에서 딜러를 지켜주는 탱커를 사냥본능으로 따돌리고 순식간에 뒷라인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상대가 저항할 새도 없이 순간 폭딜을 넣어 없애버릴 수도 있으며, 어그로가 쏠리더라도 보호막과 은신으로 살아남을 수가 있다. 덕분에 한타 때 뒷라인부터 붕괴시켜 한타의 향방을 결정짓거나 혼자 암살을 성공시키기 쉽다.


우수한 카이팅과 어그로 해제 능력
궁과 진화E는 카이사가 상대 팀의 공세로부터 잠깐 시야에서 벗어나거나 위치를 재선정 하는데 아주 유용하다. E가 진화되면 1레벨에도 110% 마스터하면 무려 150%라는 폭발적인 이속버프에 은신까지 붙어서 어지간한 이동기 이상으로 적에게서 추격하거나 거리를 벌리기 좋으며, 궁극기는 대량의 보호막을 얻으며 대상 챔피언의 최대거리까지 이동할 수 있기에 생존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물론 단점 항목에 있는 것처럼 비슷한 챔피언에 비하면 생존기로서는 2% 모자라긴 하지만 반대로 적에게 달려들어 적 딜러를 먼저 죽여서 살아남는 식으로는 더 유용하다.


높은 성장성과 딜러 라인 척살 능력으로 인한 후반 캐리력
솔로 랭크에서 카이사의 후반 승률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대회에서도 카이사의 캐리력은 고평가받는다. 카이사는 스킬을 강화시킬 수 있고 스킬들의 계수도 상당히 높아 아이템이 나올수록 큰 폭으로 강해지며, 강력한 딜링과 후방 암살의 변수 덕분에 한타 때는 언제나 상대방에게 위협을 준다. 후반으로 갈수록 딜러, 그 중에서도 원딜 싸움이 되는데 카이사는 단순 캐리력 싸움으로도 거의 안 밀리면서 E와 궁극기를 이용해 순식간에 접근해서 상대 딜러를 스스로 잡아먹을 능력까지 갖고 있기에 짧은 사거리에도 불구하고 캐리력이 뛰어나다 할 수 있다. 특히 대회에서는 암만 게임이 불리해도 잘 큰 카이사가 딜 각 잡고 쓸어담아서 게임을 뒤집어 버리는 현상이 자주 일어나자 '카이사 엔딩'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졌을 정도.


하이브리드 딜링을 기반으로 한 아이템 빌드의 다양성

이즈리얼과 카이사가 메타에 관계없이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이유이다. 원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평타에 기본적인 물리 피해와 패시브로 인한 마법 피해가 공존한다. 스킬도 이케시아 폭우는 물리 피해, 공허추적자는 마법 피해를 입힌다.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 중 어느 하나만으로는 대처가 안 된다는 뜻이다. 성장 방어력이 성장 마법 저항력보다 훨씬 높고 탱커들도 일반적으로 마법 저항력보다는 방어력에 조금 더 투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마법 피해의 비중이 높은 것은 그 자체만으로 장점이 된다고도 할 수 있다. 또한 버프기인 고속 충전과 주문력 계수만 받는 패시브를 제외한 모든 스킬에 공격력과 주문력 계수가 공존하기에 아이템 선택지가 넓다. 평범한 치명타 빌드로 물리 피해 위주의 세팅을 해도 좋고, 구인수의 격노검에 내셔의 이빨 등을 더하여 마법 피해와 포킹의 비중을 높여도 좋으며 둘을 적당히 섞어도 무방하다! 카이사에게 기대되는 역할에 따라 유연하게 빌드 및 딜 비중을 조절할 수 있기에 카이사는 다양한 조합에 녹아들어갈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 대처할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고민하게 한다.

 

카이사는 무난하게만 성장해도 높은 캐리력을 보이는 챔피언이니 초반이 망했다고 슬퍼하지말고 끝까지 무난하게 성장만 보인다면 어느순간 게임이 이겨있는 상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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